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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특집] 1R 선두 최가람, “우승후보라 생각 않는다”
입력 2014-06-20 07:24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나선 최가람. 사진=(인천청라) 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깜짝 선두에 오른 최가람(22)은 무명 중의 무명이다. 2010년 프로 데뷔 후 매년 시드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피 말리는 생활을 해야 했다.
그렇지만 성공적인 골퍼가 되기 위해 학업(한양대 생활스포츠학과 3년 휴학 중)을 병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은 지난 주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공동 9위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9일 인천 청라의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2타차 선두에 나선 최가람은 퍼팅이 좋아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며 하지만 내가 우승후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하면 위축이 되기 때문에 내 스코어를 지킨다는 전략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최가람이 선두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가람은 핀 위치가 대단히 까다로운데 특히 파3홀이 어렵다”고 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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