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머니톡톡] 화재 걱정 뚝…'월 5천 원'으로 점포재산 1억 지키기
입력 2014-06-17 18:32 
【 앵커멘트 】
매년 4만 건 이상 화재가 발생하지만, 막상 우리 집, 우리 점포에는 불이 나지 않을 거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만원도 안 되지 돈으로 수억 원의 재산을 지키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서울 시내 한복판에 전쟁이 벌어진 것처럼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당시 19개 점포가 완전히 불타며 5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대다수 상인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소방차가 들어오기엔 비좁은 골목에 위로는 전선이 어지럽게 엉켜 있는데요. 또 집집마다 LPG 가스통이 놓여 있어 언제든 불이 나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커 보입니다."

게다가 여전히 상당수가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가게 주인
- "(화재보험 가입하셨나요?) 안 들었습니다. 여기 보니까 다 그냥 시시하게 생각하고 얼렁뚱땅 지나가더라고요."

실제로 경기가 어려워지자 자영업자의 화재보험 가입이 오히려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간 5만 원, 즉 한 달에 5천 원꼴로 보험에 가입하면 화재시 최고 1억 원까지 점포재산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재혁 / LIG손해보험 지점장
- "경미한 내 과실이더라도 내 재산뿐만 아니라 내 옆에 있는 이웃에 대한 피해까지 보상을 해야 하는 부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화재보험은 반드시 들어야 하는…."

또 아파트나 개인주택 거주자는 한 달에 약 천원, 연간 1만 원만 내면 5천만 원에 해당하는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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