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탑산업훈장 박종웅·김경배씨
입력 2014-06-17 17:41  | 수정 2014-06-17 19:29
"튼실 경영으로 회사가 56년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왔습니다. 앞으로 50년 넘게 쭉 가야죠."
'2014년 건설의 날'(18일)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박종웅 삼일기업공사 대표는 17일 "무차입 경영과 현장 중심 경영으로 튼실하게 회사를 운영해 온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958년 설립된 회사를 부친 박성규 회장에 이어 27년째 경영하고 있다.
또 한 명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는 꾸준한 '상생경영'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창사 이후 당좌거래를 하지 않고 하도급대금, 자재대금 등의 현금결제를 고수해 왔다"며 "영세 건설업체 경영안정을 도와 상생협력을 정착시키는 게 건설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심상조 대유토건 대표와 정순귀 진흥건기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김광환 유경엔지니어링 대표가 각각 수상한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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