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제주도 장마, 전국 흐리고 비…일부 지역 천둥, 번개
입력 2014-06-17 16:57  | 수정 2014-06-19 18:47

'오늘 제주도 장마'
오늘 제주도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80∼90%)가 오겠다.
이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남 해안에는 낮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전남 내륙과 전라북도에는 낮까지, 경남 남해안과 충청남북도는 낮부터 밤 사이, 강원 동해안은 오후부터 18일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산간 80㎜ 이상), 서울·경기·강원영서 5∼10㎜, 전남 해안 5㎜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일사가 강했던 중부지방에서 30도 안팎을 보여 평년보다 조금 높았고, 남부지방에서는 흐린 날씨로 일사가 차단되어 조금 낮았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에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늘 제주도 장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제주도 장마, 우산 챙겨야겠다" "오늘 제주도 장마, 제주부터 장마전선 올라오나봐" "오늘 제주도 장마, 당분간 날씨 흐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