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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박치기에 조이 바튼 “최고로 미친 행동” 맹비난
입력 2014-06-17 16:51 
[페페 박치기] 해트트릭 뮐러, 페페 박치기. 17일 오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첫 경기서 전반 37분 페페가 뮐러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시우바도르)=AFPBBNews = News1
페페 박치기에 ‘악동 조이 바튼도 격렬한 표현을 써가며 비난을 아끼지 않았다.
'원조 악동' 조이 바튼이 포르투갈의 패배의 원흉이된 페페 박치기 사건 대해 입을 열었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과 훔멜스의 헤딩골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페페는 전반 37분 포르투갈 진영에서 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와 볼 경합을 벌이다 팔로 얼굴을 가격하는 비신사적 행동을 보였다. 이어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뮐러에게 다시 다가가 박치기까지 했다. 페페는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경기 종료 후 각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튼도 입을 열었다. 바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어리석은 행동으로 유명했던 나의 전문가적인 견해로 볼 때 페페의 행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친 행동이었다”고 언급했다.
과거 바튼은 수차례 선수를 폭행하고 침을 뱉는 등의 각종 기행으로 최고의 악동으로 불렸다. 악동계의 대부(?)인 그조차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던 것이다.
페페 박치기와 조이 바튼의 일침을 접한 누리꾼들은 페페 박치기는 조이 바튼도 비난할만큼 심했다.” 페페 박치기로 모든 것을 다 잃었다.” 페페 박치기도 심했지만 조이 바튼이 일침을 할 입장은 아닌데...” 페페 박치기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멍청한 행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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