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주택 가격 전년 대비 7.1% 상승…4년래 최고
입력 2014-06-17 14:04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가격이 1년 전보다 7.1% 상승해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6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거래된 전국 주택가격 평균이 41만6584 캐나다달러(3억9000여만원)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또 이 기간 주택거래도 활발해 전국 거래건수가 전달보다 5.9% 늘면서 월간 기록으로 지난 4년 이래 최고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가격상승은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두드러졌으며 두 도시를 제외할 경우 가격 상승폭은 5.3%, 평균 가격은 33만6373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거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퀘벡주와 대서양 연안의 동부 지역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온타리오주로 이어지는 서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매가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