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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에게 원망…"나한테 그러지 마"
입력 2014-06-17 14:02 
닥터이방인 이종석 / 사진=SBS '닥터이방인'


'닥터이방인 이종석'

닥터이방인' 이종석이 진세연에게 원망했습니다.

박훈(이종석 분)은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3회에서 한재준(박해진 분)을 도와 의료 사고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박훈에 한승희(진세연 분)는 "수술 왜 했어. 수술 안하기로 했잖아. 수술방에 다른 사람들도 있었어"라고 따졌습니다.

이에 박훈은 "재철이 엄마가 죽어가고 있었어. 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어떻게 가만히 있으란 말이야"라고 대꾸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한테 그러지 마. 너가 그럴 때마다 혼란스러워"라며 "사실 여기서 널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부끄러웠어. 널 잃어버린 동안 못된 짓을 참 많이 했거든. 이제 널 찾았으니까 과거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했습니다.

박훈은 "근데 재희 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어떻게 나한테 죽어가는 환자를 모른척하라고 할 수가 있어"라고 실망했습니다.

한편 이날 박해진이 이종석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수술 팀 경쟁으로 날 선 신경전을 펼치던 두 사람이 합동수술로 한 단계 가까워진 것입니다.

박훈과 한재준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오준규(전국환 분)에 의해서 수술팀원 모두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오수현(강소라 분)과 박훈이 의기투합해 의료소송을 막았고, 박훈을 제외한 수술팀원 모두 명우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후 한재준은 가리봉의원으로 박훈을 찾아와 묻고 싶은 게 두 가지가 있다며 "내 수술 왜 도왔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박훈과 자신이 같은 이유로 수술을 한 것을 확인한 한재준은 은근한 미소로 박훈에 대한 우호적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소송 막아준 것, 날 걱정해서입니까?"라고 두 번째 질문을 던졌고, 박훈은 "그쪽이 괜찮은 의사라서 그랬수"라고 의사 한재준의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박훈의 인정에 한재준은 이제껏 보여준 적 없었던 함박미소로 여심을 설레게 했습니다.

닥터이방인 이종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닥터이방인 이종석 달달 케미 최고네!" "닥터이방인 이종석 저런 착한 미소 처음 보는 듯" "닥터이방인 이종석 닥터 이방인 진짜 재미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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