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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이노텍, `G3효과'에 2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 것"
입력 2014-06-17 08:57 

키움증권은 17일 LG이노텍에 대해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G3 출하 호조세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층 개선된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2분기 실적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LG전자 G3 출하 호조와 더불어 터치 윈도우, 카메라 모듈, HDI, 플래시용 발광다이오드(LED)의 수혜가 더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품 역시 월드컵 특수와 주고객의 선전에 힘입어 수요가 예상보다 강한 상태이며, LED는 조명 및 모바일 제품 비중 증가, 하이 파워용 매출 본격화 등을 바탕으로 계획대로 적자폭을 줄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함께 신규 아이폰과 LG G3 효과가 온전하게 반영될 뿐만 아니라 LED도 적자폭이 연중 최저로 축소되면서 강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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