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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미국] 진땀 나는 승부, 4분 만에 두 골 '미국 2-1로 앞서'
입력 2014-06-17 08:50  | 수정 2014-06-17 11:32
사진=MBN
[가나 미국] 진땀 나는 승부, 4분 만에 두 골 '미국 2-1로 앞서'



가나와 미국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2-1로 앞서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 가나의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국의 베테랑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는 전반 3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미국 주장 뎀프시는 왼쪽 측면에서 가나 수비수 설리 문타리, 존 보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가나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경기 시작 32초 만에 터진 뎀프시의 이날 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습니다. 역대 월드컵에서는 5번째로 빠른 골입니다.


이로써 뎀프시는 2006년과 2010년 대회에 이어 월드컵에서 세 대회 연속 골을 터트린 첫 번째 미국 선수가 됐습니다.

가나는 후반 37분 안드레 아예우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공격의 활기를 되찾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4분 뒤 미국의 존 앤소니 브룩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미국이 후반 42분 현재 2-1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가나 미국에 대해 누리꾼은 "가나 미국, 32초 장난 아니네" "가나 미국, 오늘 경기 재밌네" "가나 미국, 가나 진짜 아쉽겠다 무승부일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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