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브라질 월드컵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당 3골 이상이 쏟아지는 이번 월드컵에서 13경기 만에 무승부, 그것도 0-0 득점 없는 첫 경기였다.
이란(피파랭킹 43위)과 나이지리아(피파랭킹 44위)는 1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1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반은 나이지리아의 우세 속에 진행됐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이란은 전반 실점하지 않는데 역점을 뒀다. 이란은 전반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는 경기를 지배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3분 모제스의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에는 에메니케의 낮은 크로스를 무사가 놓쳤고, 뒤이어 오나지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30분 프리킥 찬스에서도 나이지리아는 기습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이란의 하지지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해 아쉬움을 삼켰다. 상대 이란은 전반 34분 코너킥 찬스에서 구차네자드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엔예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골이 터지지 않은 나이지리아는 후반 7분 측면의 모제스 대신 최전방 공격수 아메오비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4분 오뎀윙기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이란의 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란 역시 역습을 시도하긴 했지만, 제대로 된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양팀의 헛심공방 끝에 경기는 결국 0-0으로 끝났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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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피파랭킹 43위)과 나이지리아(피파랭킹 44위)는 1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1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반은 나이지리아의 우세 속에 진행됐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이란은 전반 실점하지 않는데 역점을 뒀다. 이란은 전반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는 경기를 지배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3분 모제스의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에는 에메니케의 낮은 크로스를 무사가 놓쳤고, 뒤이어 오나지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30분 프리킥 찬스에서도 나이지리아는 기습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이란의 하지지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해 아쉬움을 삼켰다. 상대 이란은 전반 34분 코너킥 찬스에서 구차네자드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엔예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골이 터지지 않은 나이지리아는 후반 7분 측면의 모제스 대신 최전방 공격수 아메오비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4분 오뎀윙기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이란의 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란 역시 역습을 시도하긴 했지만, 제대로 된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양팀의 헛심공방 끝에 경기는 결국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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