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엘, 푸르메병원에 엘리베이터 기부
입력 2014-06-02 15:08 

현대엘리베이터는 푸르메재단과 기부 약정을 체결하고 2015년 준공 예정인 서울 상암동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병원용 엘리베이터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푸르메병원에 설치될 엘리베이터는 장애 어린이와 부모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된다.
이날 약정 체결 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 회장은 약정서 체결 후 직업능력상담실, 프로그램실, 치료실 등 센터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치료중인 환아들에게 별도로 준비한 어린이 교육용 완구를 선물했다.
김성수 이사장은 "이번 현대엘리베이터의 기부는 단순 기부가 아니라, 장애인들을 먼저 생각하고 회사의 가치와 서비스를 나눔으로 승화시켜 나눔의 단계를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고자 전임직원이 봉사활동, 불우이웃 집수리,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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