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청, `창업 영재` 육성 프로그램 시행…`새싹기업` 80팀 모집
입력 2014-06-02 13:41 

중소기업청은 기업가의 삶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선발하는 '창업영재.새싹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교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아이디어의 창의성 및 구체성, 창업팀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80팀 160명(2인 1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의 이해와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을 위한 창업기본과정(1회) ▲창업시뮬레이션,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조사, 시제품.UCC 제작 등을 체험하는 창업심화과정(2회)으로 이뤄진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창업팀(8개팀)에는 글로벌 혁신기업 탐방, 창업아이템 시장조사,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중기청은 2011년부터 청소년의 도전 정신을 키우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3일부터 26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에서 하면 된다.
이준희 중기청 벤처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벌과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열정을 갖춘 기업가적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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