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3% 하락
입력 2007-02-28 05:00  | 수정 2007-02-28 07:58
중국 증시 폭락이라는 차이나발 악재로 뉴욕 주식시장이 이시각 현재 급락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지수가 3% 넘게 떨어졌습니다.
보도국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이 시각 현재 뉴욕증시 낙폭은 어떻습니까.


(기자)
마감 1시간 여를 앞두고 뉴욕증시 낙폭이 좀처럼 줄어들 것 같지 않습니다.

이 시각 현재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급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기록중

이처럼 뉴욕 증시가 급락한 것은 10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중국 주식시장의 '검은 화요일'이 결정적인 요인인데요.

또 차이나 쇼크로 인한 유럽 증시 하락과 내구재가 크게 감소한 것도 낙폭을 계속해서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장 확산과 딕 체니 부통령을 노린 아프가니스탄의 자살폭탄 테러 발생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2월 소비자신뢰지수와 1월 기존주택 판매가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였지만 악재에 푹 묻혀버렸습니다.

월가 일각에서는 그동안 뉴욕증시가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10%의 상승분 반납을 점치기고 하지만, 상당수 전문가들은 다음주까지 4~5% 정도 하락세가 더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이시각 현재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61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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