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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미3` 아이비 "패션프로그램 MC, 블로그 노하우 살리겠다"
입력 2014-05-21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아이비가 패션 프로그램 MC로 나서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아이비는 21일 오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패션앤 ‘팔로우미3 제작발표회에서 파워 블로거로 활동하며 느낀 패션, 뷰티 노하우 및 MC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언급했다.
‘팔로우미는 ‘깐깐한 그녀들의 리얼 검증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된 패션 뷰티 프로그램. 아이비를 비롯해 모델 송경아, 아이린이 MC로 나선다.
이날 아이비는 굉장히 하고 싶었던 패션 뷰티 프로그램 MC를 맡게 돼 기쁘다. 3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며 여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블로그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 여러 가지 노하우들을 팔로우미에서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워 블로거로 활동 중인 데 대해 아이비는 내 성격이 부지런한 편이라 가능했던 것 같다.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패션 뷰티에 관심이 워낙 많다. 또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직업인데,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며 진짜 알짜배기 정보를 많이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많은 여성 스타들이 패션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는 시대, 자기만의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아이비는 평범한 여자처럼 3년 반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드레스업 된 모습 보다는 일상에서 어떤 걸 먹고 입고 메이크업 하는지를 여과 없이 자연스럽게 보여드려왔다.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생얼도 공개하고 팩 하고 있는 괴물 같은 모습도 올릴 정도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더니 소속사에선 사실 좋아하지 않았지만 블로그 이웃 분들이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비는 아무래도 연예인이다 보니 일반 분들이 편하게 접할 수 없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또 내가 전문가가 아니고 제안하고 팁 드리는 입장에서, 피부 타입이나 몸매도 다 다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뭐 하나를 입건 바르건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것 같다는 책임감도 느끼게 되더라”며 실용적인 부분을 더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비, 송경아, 아이린이 MC로 나서는 ‘팔로우미3는 28일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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