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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 전' 김경호, 크레용팝의 '어이'마저도 샤우팅으로…첫 방송 '1대 우승' 차지
입력 2014-05-21 11:12  | 수정 2014-05-21 11:25
100초 전 김경호 / 사진=Mnet '100초전'


'100초 전 김경호'

가수 김경호가 '100초 전' 첫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일 첫 방송된 Mnet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100초전'에는 김경호, 알리, 임주리, 정준일, 미쓰에이 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크레용팝의 '어이'를 샤우팅 창법으로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경호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무로 크레용팝의 '어이'를 재해석했고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김경호는 무대를 마친 뒤 "크레용팝의 왕팬으로서 자신 있게 보여드렸지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관객들은 김경호의 열정적인 무대에 총 200점 만점에 15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이로써 그는 '100초 전' 첫 방송에서 1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Mnet의 새 프로그램 '100초전'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100초 동안 노래를 부른 뒤, 시청자들의 표에 따라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00초 전 김경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00초 전 김경호 어이를 샤우팅으로 부르다니.." "100초 전 김경호 충격적인 편곡이었어요" "100초 전 김경호 역시 김경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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