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통사 영업재개 첫 날 과열 조짐…번호이동 5만7천건
입력 2014-05-21 08:30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 정상화되자마자 이동통신시장이 과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가 모두 영업을 재개한 지난 20일 3사 사이의 번호이동건수(알뜰폰 제외)는 5만7154건이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천건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이 단독 영업기간 일평균 번호이동건수(6262명)의 4배를 웃도는 2만9489건을 모집했고, LG유플러스가 1만4883건, KT가 1만2782건을 각각 유치했다.
이통사 간의 뺏고 빼앗긴 숫자를 제외한 가입자 규모를 보면 SK텔레콤이 1만944건 순증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만21건, 923건 순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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