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해진, 韓·中 합작 드라마 `남인방2` 주연 발탁
입력 2014-05-15 14:50 
사진=박해진(CJ E&M 제공)
한·중 드라마 ‘남인방2 주연으로 배우 박해진이 발탁됐다.
15일 CJ E&M 측은 중국 유명 드라마 제작자 탄루루(谭路璐)와 제작사 ‘쥐허미디어와 손잡고 올 하반기부터 드라마 ‘남인방2(총 36부작)의 공동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5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인방2는 지난 2011년 중국 절강위성방송의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되며 전국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인기드라마 ‘남인방(男人帮)의 후속작이다. 전작을 총 지휘했던 탄루루가 다시 총 제작을 맡았다.
특히 전작 ‘남인방은 각각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세 명의 남성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 중국에선 남자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불리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남인방2는 전작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국에서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주연으로 발탁돼 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남인방2에서는 장리앙, 푸신보 등 중국 핫스타들과 함께 주연으로 나서며 한국과 중국을 아우를 ‘신사대천왕(新四大天王)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박해진은 2011년 중국 호남위성에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钱多多嫁人记)의 주연을 맡아 중국 대륙에서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는 이미 중국 내 탄탄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CJ E&M 드라마사업국 김현성 국장은 ‘남인방2는 한국의 드라마 제작 노하우와 한류스타가 중국 제작진과 결합해 본격적으로 중국 안방 극장을 찾는 프로젝트다. ‘남인방2를 시작으로 중국과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중간 상호 제작역량 강화와 문화콘텐츠를 통한 문화교류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