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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점 맹타’ 이호준 “타격감 찾으려 한 게 홈런 됐다”
입력 2014-05-07 22:19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만루 NC 이호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목동)=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타격감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선 것이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
역시 야구는 이호준(39·NC)처럼 해야 한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4번타자 이호준이 만루홈런 포함 홈런 2개를 터뜨리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이호준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홈런 7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호준의 활약 덕에 NC는 24-5로 넥센에 6회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넥센을 누르며 20일 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경기 후 이호준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타격감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여기에 최근 김광림 타격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것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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