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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 박병호, 웨버 상대 시즌 11호포
입력 2014-05-07 19:09  | 수정 2014-05-08 00:26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1루 넥센 박병호가 NC 웨버를 상대로 시즌 11호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목동)=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28)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회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웨버와 3구 승부 끝에 웨버의 공을 잡아당겨 목동구장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1호포.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박병호는 이날 홈런으로 8개로 2위 그룹을 형성 중인 조쉬 벨(LG), 호르헤 칸투(두산), 루이스 히메네스(롯데)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1회말 2-6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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