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창중 성추행 사건 1년…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처벌`
입력 2014-05-07 14:29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발생한지 오늘(7일)로 1년이 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수행한 고위 당국자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자 사건 발생 당시에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신속한 사법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후 현재까지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어떠한 처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은 지난해 7월 윤 전 대변인에 대해 경범죄를 적용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사건 발생 지역을 관할하는 연방검찰은 현재까지도 기소동의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지난해 12월 19일 '올해 세계 무대에서 발생한 굴욕적인 사건' 중 하나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선정한 바 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1년 전 성추행 의혹에 대해 "허리를 툭 한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자 인턴은 윤창중 전 대변인이 속옷 차림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grasp)'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윤창중 성추행 사건 1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창중 성추행 사건 1년, 진상규명 이뤄져야" "윤창중 성추행 사건 1년, 창피하네" "윤창중 성추행 사건 1년,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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