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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함몰’ 채프먼, 10일 콜로라도전 ML복귀
입력 2014-05-07 07:19 
신시내티 레즈의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얼굴에 타구를 맞는 부상을 당한 ‘파이어볼러 아롤디스 채프먼(26·신시내티 레즈)의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가 임박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채프먼이 이르면 이번 주말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시내티는 10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 홈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채프먼은 바로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뒷문이 걱정이었던 신시내티의 고민도 해결될 전망이다.
앞서 채프먼은 지난 3월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강습 타구를 얼굴에 맞아 코와 왼쪽 눈 부위가 함몰돼는 중상을 입었다. 자칫 잘못하면 생명도 앗아갈 수 있는 순간이었다. 수술을 받고 재활해 온 채프먼은 첫 재활 등판에서 100마일(약 시속 160km)을 넘는 강속구를 자랑하며 아무 이상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채프먼은 지난해 신시내티의 뒷문을 지키며 68경기에 등판해 63⅔이닝을 던지며 4승5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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