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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진세연 이종석, 폭우 속 "격정적인 첫키스"
입력 2014-05-06 14:01 
닥터이방인 진세연 이종석/ 사진=SBS


배우 진세연과 이종석이 '닥터이방인' 첫 방송부터 풋풋한 '국민 첫사랑'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과 송재희(진세연 분)의 애틋한 로맨스가 그려졌습니다.

극 중 어릴 적 부친 박철(김상중 분)을 따라 북으로 온 후 남으로 돌아가지 못한 박훈은 북에서 성인이 됐습니다. 북에서 처음 만난 송재희는 박훈에게 첫 사랑이자 삶을 영위하는 모든 이유가 됐습니다.

이어 박훈은 남한 음악 테이프를 팔아 반지를 사서 송재희에게 프로포즈 했고, 송재희는 집으로 박훈을 초대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조총련 출신이던 송재희 부친이 숙청되며 송재희가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애틋한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박훈에게 안긴 송재희는 마지막임을 직감한 듯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폭우 속에서 이별하기 직전 애틋한 첫키스를 나눴습니다.

5년 후, 수용소에서 병이 걸려 박훈이 몸담고 있는 병원에 이송된 송재희와의 재회,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극적으로 수술하며 눈물짓는 박훈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선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종석과 진세연은 풋풋한 첫사랑 커플 연기부터 절절한 이별, 안타까운 재회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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