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홍석천 팬에게 사진 거부 당해 "그 정도는 아니에요"
입력 2014-05-05 21:50 
안녕하세요/ 사진=KBS2 제공


방송인 홍석천이 사진 촬영을 거부 당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홍석천은 최근 가수 홍경민, 배우 천이슬, 베스티 해령과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녹화에는 친화력 넘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고민 주인공은 "친구가 넉살이 좋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말을 거는 건 기본, 춤까지 추면서 다가간다. 같이 다니기 민망하다"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잠시 후 친화력 넘치는 친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친구는 홍석천에게 "홍석천 씨, 저 기억 안 나세요?"라며 말을 걸었습니다. 홍석천은 "저 친구를 이태원에서 만났다. 아는 척을 하길래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아니 그 정도는 아니고요'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나도 연예인인데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사진 촬영을 거절 당한 홍석천의 굴욕담은 5일 방송에서 공개됩니다.

안녕하세요에 대해 누리꾼은 "안녕하세요 오늘 재밌겠다" "안녕하세요, 홍석천 왜 이렇게 웃겨" "안녕하세요, 이제 정상 방송하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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