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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투수·야수 모두 좋은 경기했다”
입력 2014-05-05 17:37  | 수정 2014-05-05 17:40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9회초 1사 만루 두산 양의지의 희생플라이에 득점을 올린 두산 김현수가 송일수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잠실)=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두산은 15승13패, LG는 8승19패1무가 됐다.
두산은 1996년부터 시작된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통산 전적에서 11승7패로 앞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두산 타자들은 14안타 4볼넷을 얻어내며 끊임없이 LG 투수들을 괴롭혔다.
마운드도 좋았다. 두산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현승 윤명준 정재훈 이용찬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1점차 승부에서 투수들이 제 몫을 다 해줬다. 잘 막아줬다. 야수들 역시 두려움 없이 플레이 했다. 수비 역시 집중력이 있었다. 좋은 경기였다”며 박수를 보냈다.
조계현 LG 수석코치는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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