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은 선데이토즈·키이스트 급등
입력 2014-05-05 17:05 
코스닥 상장기업 중에서도 올해 주가가 급등한 종목은 주로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이 많았다.
올해 초부터 4월 말까지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애니팡'으로 유명한 모바일게임 업체 선데이토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4365원이던 주가는 1만4850원까지 오르며 240.2%나 올랐다.
이어 인트로메딕(220.9%), 기가레인(185.7%), 키이스트(181.6%), 코콤(166.8%) 순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 상승률이 100%를 넘어서 주가가 2배 이상 오른 종목이 12개다.
선데이토즈와 키이스트는 본업(게임ㆍ엔터테인먼트) 등 해외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으며 특히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선데이토즈는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스마일게이트에 지분 20%가량을 매각하며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고, 배우 배용준과 김수현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이들의 중국 활동이 본격화하자 주가가 즉각 반응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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