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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3이닝 8실점, 연속 실점으로 '조기강판'
입력 2014-05-05 14:50  | 수정 2014-05-05 15:00
윤석민 3이닝 8실점/사진=MK스포츠


윤석민 3이닝 8실점, 연속 실점으로 '조기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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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이 호되게 당했습니다.

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하버 파크에서 열린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이날 윤석민의 성적은 3+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7.46으로 올랐습니다. 투구 수는 69개로 조기 강판의 수모를 맛봤습니다.


윤석민은 1회부터 고전했습니다.

딘 애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하고, 2회에는 라몬 플로레스에게 홈런을 맞았습니다. 3회 코반 조셉에게 2루타, 호세 피렐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실점했습니다.

4회에도 실점이 이어졌습니다. 선두타자 안토안 리차드슨에게 홈런을 내줬고, 이어 애나와 조일로 알몬테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며 또 다시 실점했습니다.

결국 마운드를 크리스 존스에게 넘기고 내려왔습니다. 존스가 알몬테를 들여보내면서 8실점으로 기록됐습니다.

볼티모어와 3년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한 윤석민은 또 한 번 마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이 다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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