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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노숙 생활 이유는? "사랑했던 연인 때문"
입력 2014-05-05 14:50 
사진="서프라이즈" 키아누 리브스 편
헐리우드 슈퍼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노숙 생활을 한 이유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미국 뉴욕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1999년 영화 ‘매트릭스로 세계적인 톱스타가 된 키아누 리브스는 돌연 노숙 생활을 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가 노숙자가 된 것은 한 여자의 죽음 때문. 그녀는 그의 연인 제니퍼 사임이었다.
키아누 리브스와 제니퍼 사임은 감독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소개로 만나 교제했다. 당시 키아누 리브스는 절친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이후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키아누 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으로부터 절친 죽음으로 인한 아픔을 치유 받으며 점차 가까워졌다.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임신 8개월 만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제니퍼 사임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키아누 리브스의 곁을 떠났다.
키아누 리브스는 그녀를 기다렸지만, 그녀는 결별 1년여 만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그는 심한 자책감과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연인이 없는 집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판단한 그는 결국 집에서 나와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매트릭스2 콘스탄틴‘ 등의 영화에 참여했지만 촬영이 끝난 뒤에는 어김없이 거리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키아누리브스 노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키아누리브스 노숙 생활, 진짜였네” 키아누리브스 노숙 생활, 안 됐다” 키아누리브스 노숙 생활, 여자를 많이 사랑했던 모양”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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