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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9호포 ‘꽝’…홈런 단독 선두
입력 2014-05-05 14:48  | 수정 2014-05-05 14:54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28)가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틀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상대 2번째 투수 송은범과 5구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30m 대형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9호포.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조쉬 벨(LG), 호르헤 칸투(두산)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2회 현재 8-0으로 앞서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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