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맑고 바람 쌀쌀한 어린이날…낮 14∼20도
입력 2014-05-05 10:42 
'날씨예보' '오늘의 날씨'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어린이날이자 절기상 입하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에는 낮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7.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가량 낮습니다.

인천 8.2도, 춘천 7.7도, 강릉 10.2도, 청주 8.3도, 전주 7.1도, 목포 10.3도, 제주 11.7도, 대구 10.5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낮습니다.

강원도 영동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건조특보는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 저기압에 동반된 찬 공기가 머물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습니다.

세월호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전남 진도 해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풍속은 오전에 7∼11m/s, 오후에 6∼9m/s가 되겠다. 파도는 오전에 0.5∼1.5m, 오후에 0.5∼1.0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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