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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 "개인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입력 2014-04-28 16:04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사진=SPOTV 방송 캡처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 '비디오 판독 확대'

프로야구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창원 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나광남 심판은 1루심으로 나섰습니다.

두산 오재원 선수는 0대5로 뒤진 두산의 6회 초 공격,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습니다.

NC의 유격수 손시헌이 슬라이딩 캐치로 1루 주자 양의지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켰고 2루수 박민우는 1루로 공을 던져 병살타를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오재원은 1루 베이스를 밟았습니다. 세이프였지만 나광남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공개된 비디오 영상에서는 오재원이 공보다 먼저 1루를 밟은 순간이 담겨 나광남 심판의 오심이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당시에도 오재원을 비롯해, 전상렬 1루 주루 코치, 두산 송일수 감독 등이 항의했지만 나광남 심판은 판정을 뒤집지 않았습니다. 이런 오심은 이번 주말 3연전 내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 비디오 판독 확대에 대한 질문에 나광남 심판은 "세계적인 추세가 그런 식으로 가고 있다"며 "어찌됐든 간에 개인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심판들도 오심을 안 하려고 노력하지만 오심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비디오 판독 확대를 통하면 오히려 부담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 에 대해 네티즌들은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 오심은 최대한 없어야 할텐데..."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 내가 만약 선수였으면 쫌 화났을 듯 싶다."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 비디오 판독을 했는데도 뒤집지는 않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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