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20만원대 보급형 3G 스마트폰 L70 출시
입력 2014-04-28 15:49 

LG전자가 3세대 이동통신(3G) 방식의 보급형 스마트폰 L70을 28일 국내 출시했다.
이 휴대폰은 애초 3G 이동통신 방식을 사용하는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해외에 먼저 출시됐다가 국내에서도 보급형 시장을 대상으로 내놓게 됐다.
보급형에 걸맞게 G2, G프로2 등 하이엔드급보다 사양이 낮다. 1.2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1GB 램, 4GB 내장 스토리지, 500만화소 카메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 용량도 2100mAh이며 롱텀에볼루션(LTE)은 지원하지 않는다. 화면 크기는 4.5인치다.
가격은 25만9600원으로 법정 보조금 상한선이 27만원임을 고려할 때 이동통신사에 따라 공짜폰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KT와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출시하고 단말기자급제 제품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KT로 출시한 옵티머스GK의 출고가도 L70과 같은 수준으로 내려 판매한다. 옵티머스GK는 KT 전용 모델로 1.7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2GB 램,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인치 디스플레이 등 옵티머스G프로와 유사한 사양으로 구성돼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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