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금주의 신간 - '소심한 김대리 직딩일기' 외 4편
입력 2007-02-16 18:42  | 수정 2007-02-16 18:42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평범한 샐러리맨의 애환을 엮은 책과 대학생들을 위한 공모전 준비 요령이 담긴 책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이 주에 나온 신간을 오인주 PD가 소개합니다.

우리시대의 대표 직장인 김대리가 평범한 월급쟁이의 애환을 말합니다.


신간 <소심한 김대리 직딩일기>는 최근 서점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공을 위한 처세술을 담은 책이 아닙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표를 쓰고 싶은 충동, 퇴직에 대한 불안, 일에 대한 자괴감 등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나의 이야기, 혹은 동료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공감을 일으킬 것입니다.

흔히 서른이 넘으면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자의 경우에는 더욱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신간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는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롤링,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 등 꿈을 향한 끝없는 노력으로 성공에 이른 여성들의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 공모전 참가 열풍이 불고있습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 공모전 준비요령을 세세하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습니다.

정보 수집에서 시작해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중요한 조언을 제시합니다.

재야의 고수가 개인 주식투자자들을 위해 쓴 주식매매 지침서가 나왔습니다.

이 책은 상한가와 급등주라는 특정 대상에 초점을 맞춰 매매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인 사례와 그래프, 뉴스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티는 카리브 해 나라들 중 가장 가난한 나라입니다.

가톨릭 신부이기도 한 전 아이티 대통령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는 세계화로 인해 절망적인 경제상황으로 치달은 아이티의 현실을 그립니다.

비록 굶주리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도덕적인 대안을 찾아나가는 아이티 민중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mbn뉴스 오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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