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연휴 귀성행렬 시작
입력 2007-02-16 03:17  | 수정 2007-02-16 07:57
본격적인 설 연휴 귀성 행렬이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올 설 연휴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내일 오전이 가장 막힐 것이란 예상입니다.
김건훈 기자입니다.


올해는 설 연휴가 짧아 귀성 차량 행렬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내일 오전, 귀경길은 연휴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시간대에 도로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을 기준으로 출발할 때 오늘 오전과 내일 오전 2∼6시에 수도권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것이 비교적 여유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귀경길은 설 당일인 18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19일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오후 10시 이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을 통과해야 정체를 피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 때 서울~대전 5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30분으로 추정됐습니다.

귀경 때는 서울~대전 5시간50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 3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이번 설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에는 버스전용차로제와 진출입 통제가 실시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137km 상·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서울시에서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와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양방향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는 귀성때에는 16일 낮 12시부터 1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과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비봉IC의 진입이 통제됩니다.

진출입 통제대상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와 수출입용 화물을 적재한 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입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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