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버냉키 효과'...금리 큰 폭 하락
입력 2007-02-15 16:37  | 수정 2007-02-15 16:37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 국채선물 순매수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채권 금리를 큰 폭으로 떨어뜨렸습니다.
오늘(15일) 채권 시장에서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어제에 비해 0.06%포인트 하락한 연 4.89%로 장을 마쳤습니다.
금리를 끌어 내린 주역은 국채선물시장의 외국인들로 하루 순매수 규모로는 역대 최다 계약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외국인들의 급격한 매수는 벤 버냉키 미국 FRB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됐다고 말해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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