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외환은행 재매각시 인수전 참여
입력 2007-02-15 16:32  | 수정 2007-02-15 16:32
농협중앙회가 외환은행이 시장에 다시 매물로 나온다면 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용근 농협 신용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족자본인 농협이 나서야 된다는 외부 분위기를 감안할 때 내부에서 검토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인수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높은 가격을 써 내고도 자금조달에서 밀려 LG카드 인수전에서 실패했다"며 "외환은행 인수때는 다른 금융자본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카드 부문 강화와 관련, "카드사를 새로 설립하는 방안과 함께, 지난 2000년 통합된 축협의 독자적인 카드 브랜드를 강화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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