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대전화로 고향집 빨리가자
입력 2007-02-15 14:42  | 수정 2007-02-15 17:11
설 연휴를 맞아 자동차를 이용해 고향으로 가시는 분들, 벌써부터 어떤 길로 가야할 지 고민하고 계실텐데요.
휴대전화를 잘만 이용하면 좀더 쉽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실수 있다고 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SK텔레콤은 업계 최초로 HSDPA망을 이용한 교통정보를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의 'VU교통정보'는 경부와 중부 등 주요 고속도로 62개 지점의 CCTV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훈 / SK텔레콤 매니저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CCTV 동영상을 사전에 확인하고 출발할 수 있게 도와드림으로써 보다 빠른 길을 찾아갈 수 있는 HSDPA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입니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정보이용료와 통화료를 전액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요금 부담없이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HSDPA와 같은 첨단 단말기가 아니더라도 휴대전화만 이용하면 실시간 교통정보와 가장 빠른 길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KTF와 LG텔레콤은 K-WAYS, 이지아이 등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철호 / KTF 텔레매틱스팀 과장
-"K-WAYS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안내를 해드리고 있고, 방방곡곡 길찾기에서는 목적지까지 어떤 경로를 이용해야하는지 모의주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TF의 심심이 서비스나 LG텔레콤의 노래방 서비스 등은 막히는 도로위에서 지겨워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김지훈 / 기자
-"멀고 지루한 고향길이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잘만 이용하면 좀더 빠르고 재미있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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