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정본부, 세월호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구호우편만 표시해도"
입력 2014-04-22 08:29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진도군, 안산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맞춰 어제(21일)부터 3개월간 구호우편물을 무료로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진도 실내체육관에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우편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임시우체국이 설치됐습니다.
일반 개인이 진도군과 안산시의 구호기관에 구호물품을 보낼 경우 무료로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물 표면에 구호우편이라고 표시해 우체국에 접수하면 됩니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임시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무료로 접수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발송하는 우편물도 무료로 배송해 줍니다.
또 우체국에서는 진도군, 안산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맞춰 진도군, 안산시 주민들에게 타행환송금수수료와 통장재발행수수료를 10월 말까지 면제해 줍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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