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친일파 토지 270만평 환수 추진
입력 2007-02-15 11:07  | 수정 2007-02-15 13:03
친일반민족 행위자 후손 40여명이 소유
하고 있는 토지 270만여평이 국가에 환수됩니다.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은 지난해말 개정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일귀속 재산을 활용해 독립유공자 예우와 독립운동 기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친일반민족 행위자 후손 41명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는 270만여평으로 공시지가가 7백억원에 달하며, 정부는 오는 8월 환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토지의 소유자들이 대다수가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환수 절차를 놓고 상당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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