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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한국인 출연? 알고 보니…
입력 2014-04-21 19:01 
사진="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마크 웹 감독 트위터 캡처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한국인 최일람이 스턴트맨으로 출연하는 사실이 알려졌다.
할리우드에서 스턴트맨으로 활약하는 최일람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로 참여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다양한 무술과 무예를 경험했다.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힌 그는 대학에 진학해 영상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이러한 경력들은 그가 스턴트맨으로 활약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최일람은 2009년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처음 국내에 이름을 알렸으며, 이어 ‘토르: 천둥의 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지.아이.조 2 ‘아이언맨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턴트로 참여했다.

마크 웹 감독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촬영하며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최일람이 촬영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최일람에 대해 나를 멋져 보이게 해주는 사람이고,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협력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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