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국장 송영철, "직위해제에도 연봉 80%받는다"…"비난"

안행부 국장 송영철, "직위해제에도 연봉 80%받는다"…"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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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물의을 일으켜, 직위가 박탈된 안전행정부 송영철 국장이 직위해제에도 불구하고, 연봉 80%가 보전되는 것이 알려져 국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무원의 직위해제는 국가공무원법상 규정된 사유에 의해 직위에서 물러나게 해 업무를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인사상 불이익의 징계 효과는 있지만 '징계' 자체는 아니며 공무원의 신분은 유지됩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송 국장은 이날 오후 6시쯤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안행부는 징계위 회부 등 절차가 남아있으며,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영철 안행부 국장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에 대해 누리꾼들은 "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를 해제했는데도 돈을 80프로 나 받는다니...?" "송영철 안행부 국장, 왜그랬을까...이유라고 들어보고싶다" "송영철 안행부 국장, 공무원 직위해제, 대기발령 했다가 어디로 갈지는 모르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