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세월호 선장의 행태는 "살인과 같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단계별로 철저히 규명해 관련자 모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굳은 얼굴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시작 후 약 15분 동안 이어진 박 대통령 모두 발언 내용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자 문책 약속과 대책 마련 지시였습니다.
특히,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선장과 일부 승무원에 대해서는 '살인'이란 표현까지 쓰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의 행위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용납될 수 없는 살인과도 같은 행태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단계별로 철저히 규명해 무책임과 부조리, 잘못된 부분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무원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불신이 너무 크다"며 "국민들이 못 믿는 공무원은 그 자리에 있을 존재 이유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자리 보존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이 정부에서는 반드시 퇴출시킬 것입니다. "
박 대통령은 선박 탑승자 시스템을 전산시스템으로 교체하는 한편, 대형 사고에 대한 유형별 대책과 강력한 재난대응 콘트롤 타워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악성 유언비어 확산이 피해 가족 가슴을 두 번 아프게 하고, 국민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며 거짓말과 유언비어 근원지를 끝까지 추적해 행동에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세월호 선장의 행태는 "살인과 같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단계별로 철저히 규명해 관련자 모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굳은 얼굴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시작 후 약 15분 동안 이어진 박 대통령 모두 발언 내용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자 문책 약속과 대책 마련 지시였습니다.
특히,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선장과 일부 승무원에 대해서는 '살인'이란 표현까지 쓰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의 행위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용납될 수 없는 살인과도 같은 행태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단계별로 철저히 규명해 무책임과 부조리, 잘못된 부분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무원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불신이 너무 크다"며 "국민들이 못 믿는 공무원은 그 자리에 있을 존재 이유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자리 보존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이 정부에서는 반드시 퇴출시킬 것입니다. "
박 대통령은 선박 탑승자 시스템을 전산시스템으로 교체하는 한편, 대형 사고에 대한 유형별 대책과 강력한 재난대응 콘트롤 타워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악성 유언비어 확산이 피해 가족 가슴을 두 번 아프게 하고, 국민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며 거짓말과 유언비어 근원지를 끝까지 추적해 행동에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