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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김기덕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 받는다”
입력 2014-04-21 1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김기덕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 ‘일대일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기덕 감독은 21일 포스터 공개와 함께 나 역시 비겁하다는 것을 먼저 고백하면서 이 시나리오를 썼다”며 나는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고 연출 배경을 전했다.
이어 부정부패도 성공하면 능력이 된다. 사회를 미워도 해봤고, 증오도 해봤고, 용서도 해봤고, 비워도 봤다”면서 영화 도입부에 살해되는 여고생 오민주는 누구인가? 그게 무엇이든 누구든 각자의 오민주가 있어야만 이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다”고 이번 영화를 소개했다.
이번 영화에선 배우 마동석이 테러단체 ‘그림자의 대장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한다. 이와 함께 ‘수취인불명(2001),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을 통해 김기덕 감독의 페르소냐로 이름을 알렸던 김영민이 11년 만에 김기덕 사단으로 돌아왔다.
‘일대일은 러닝타임 122분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작품으로 5월 22일 국내 개봉한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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