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발생…`1명 부상`
입력 2014-04-21 10:59  | 수정 2014-04-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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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지난 20일 오후 12시 20분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SDS 과천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SDS 과천센터 4층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쳐 치료 중이다.
과천센터는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으로 삼성SDS 측은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막기 위해 서버를 차단했다. 이 때문에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홈페이지가 접속이 안 돼 온라인 결제가 중단되면서 다수의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삼성SDS 측은 "수원 데이터 센터로 자료들을 백업했기 때문에 데이터 유실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원과 과천센터가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설사 데이터에 문제가 있더라도 복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번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인해 발생한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SDS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SDS,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네" "삼성SDS, 화재원인은 뭐지?" "삼성SDS, 깜짝 놀랐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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