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겨울추위·강풍·황사 한 번에 왔다
입력 2007-02-15 08:07  | 수정 2007-02-15 08:07
올 겨울은 유난히 포근했기 때문에 이번 추위 더 매섭게 느껴지실겁니다.

어제 오늘 칼바람이 불면서 많이 추운데요.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어 피부로 느껴지는 공기가 더 차갑습니다.

여기에 황사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오늘은 겨울 추위, 찬바람, 황사 흙먼지까지 아주 신경쓰실 게 많습니다.

오전까지는 황사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오늘 바람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구름모습부터 보시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이 깨끗합니다.

어제 내륙지역에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는데요.

만주부근에서 황사가 또 발생을 하면서 차가운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이 되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전국이 하늘은 맑겠지만 오전에는 바람이 강하겠고 황사도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대부분 영하권입니다.

추위 속에서도 영상권을 유지하던 부산과 울릉도 지역도 오늘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있는데요.

찬 바람이 강해 많이 춥습니다.

낮기온 서울 4도, 청주가 6도, 광주가 8도, 부산이 9도까지 오르겠지만 찬 바람때문에 어제만큼 춥겠습니다.

주간날씨 입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수그러들겠습니다.

하지만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시 바람이 강해지겠는데요. 토요일이 지나면 연휴동안 큰 추위 없이 맑은 날씨 속에서 새해 맞이하실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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