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수색 엿새째…조류 느려져 수색활기 `기대`
입력 2014-04-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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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사고 지역의 조류가 느려질 전망이어서 수색 작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고 해역의 수온은 11.9도, 파고는 0.6m로 비교적 잔잔하고 초속 6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시정은 15㎞로 양호한 편이다.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에 초속 6~9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0.5~1m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예보됐다.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어 수색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시신 4구를 잇따라 발견해 오전 8시 현재 사망자는 62명, 실종자는 240명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해경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 어선 90척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하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6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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