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근석 팬클럽, 성금 모아 진도 구조현장에 `기부`
입력 2014-04-19 18:58 
한류스타 장근석 팬클럽 측에서 성금을 모아 세월호 침몰 구조 활동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장근석 공식 팬클럽 측은 18일 오후 세월호 사고 현장 인근 농협하나로 마트로 송금한 내역을 공식 팬카페에 게시했다. 마트에서 체육관 현장과 실시간 연락해 필요한 물품들을 지금도 배달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 무려 500만원이 넘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앞서 엑소 B.A.P 인피니트 빅스 갓세븐 등 국내 유명 아이돌 그룹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진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성숙해진 팬덤 문화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이에 한류스타 팬들도 가세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팬클럽의 구조 활동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팬클럽 기부, 성숙해진 팬클럽 문화에 감동” 구조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포기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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