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19 54주년' 박 대통령, 민주 묘지 참배… 공식 일정 취소 "1분 1초가 급하다"
입력 2014-04-19 13:33 
4·19 54주년/사진=MBN
'4·19 54주년'



박근혜 대통령, 54주년 4.19혁명 기념 민주 묘지 참배

'4.19'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침몰 사건'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54주년 4·19혁명기념일을 맞아 서울 수유동 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오늘 참배에는 국가보훈처장과 4.19 관련 단체 대표들, 그리고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관련 수석과 비서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나흘째를 맞아 비상근무태세를 지속하면서 실종자 구조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 이틀째인 17일 오후 2시쯤 도착해 진도 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30분간 해경청장에게 보고를 받은 후 "1분 1초가 급하니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객선 침몰 사고 직후 오늘 오전 4.19 묘지 참배를 제외한 공식 일정들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네티즌들은 "4·19 54주년, 진짜 1분 1초가 급한데" "4·19 54주년, 세월호 어쩌나" "4·19 54주년, 54주년인 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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