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주 재계는...경제사절단 파견
입력 2007-02-11 12:02  | 수정 2007-02-12 08:24
설 연휴를 앞둔 이번주에도 재계는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계는 경제사절단을 유럽에 파견하고 이건희 회장과 박용성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경제단체는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맞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사절단에는 강신호 회장과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찬법 아시아나 부회장 등 80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절단은 현지업체와 섬유, 에너지, 산업기술 분야 등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17일 귀국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차기 회장 인선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이번주 임시 회장단 회의를 열고 회장 추대위를 구성해 강신호 회장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합니다.

회장단에서 조석래 효성 회장이 강 회장 다음으로 나이가 많아 차기 회장으로 가장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IOC위원인 이 회장은 15일 동계올림픽 실사단을 위한 만찬에 참석합니다.

지난주 사면된 박용성 전 두산 회장도 함께 만찬에 참석해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월요일 정몽구 회장 비자금 사건 항소장을 고등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임원인사를 단행합니다.

이번 인사는 정 회장의 실형선고 여파로 소규모 승진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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