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 간접투자 손실확대 위험" 지적
입력 2007-02-11 10:17  | 수정 2007-02-11 10:17
정부가 발표한 해외진출 활성화 및 해외투자 확대방안에 따라 국내 투자자가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 손실을 떠안을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해외투자 활성화 정책의 문제점과 보완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간접투자는 중국 등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집중돼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연구원은 "해외간접투자에 대한 경험이 적은 우리나라 상황을 감안할 때 해외간접투자가 확대될 경우 문제발생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손실위험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