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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클라운 ‘견딜만해’…스타쉽 흥행공식 이어가나
입력 2014-04-03 15:04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매드클라운과 씨스타 효린이 소유·정기고의 '썸'에 이어 다시 한 번 스타쉽표 흥행공식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매드클라운은 오는 4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표독'을 발매할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효린과 호흡을 맞춘 '견딜만해'다. 치열한 사랑의 끝자락에 선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슬프도록 치기 어린 감정이 랩과 송으로 어우러진 곡이다. 매드클라운 특유의 하이톤 플로우 랩과 효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수작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도훈과 매드클라운이 공동 프로듀싱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음원 발표를 앞둔 3일 매드클라운과 효린의 녹음실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마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녹음실에서 장난을 치는 등 스스럼없는 사이임을 엿보게 했다. 특히 효린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매드클라운 옆에서 수줍은 듯한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이 때문에 '매드클라운'과 그의 노래 '견딜만해'는 이날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소유·정기고의 '썸'은 지난 2월과 3월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 월간 차트 1위를 장기집권했다. 당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질 만큼 끈끈한 프로모션 전략으로 일정 부분 효과를 거뒀다. 이번 매드클라운과 효린의 듀엣 화학작용 역시 기대된다.
매드클라운은 2008년 데뷔했으나 지난해 '쇼미더머니2'에 출연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독립음반 레이블 스타쉽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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